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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샷시)

샷시 교체 주기 또는 시기는 언제일까..!

by 창호& 2022. 10. 6.

아파트에서 십 수년을 살거나 오래된 아파트에 입주를 할 때 샷시 교체를 고민하는 분들이 있는데 샷시 교체는 언제 하는 것이 좋은지 샷시 교체 시기를 판단하는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샷시 교체, 언제 하는 게 좋을까요? 

 

아래 내용 중 2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샷시 교체를 고민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베란다 샷시에 있는 창문 또는 거실 문을 열고 닫을 때 뻑뻑하고 불편하다.

창문을 열고 닫는데 왜 힘들고 불편해질까요? 

그 이유는 창문을 열고 닫을 때 샷시에 있는 롤러(하단에 장착된 도르래)가 녹이 슬었거나 건물 자체가 오래되어서 천장이 살짝 가라앉아 창문에 변형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샷시 문 개폐가 불편하면 환기를 자주 하지 못하게 되고 그러면 창문 결로가 생기게 됩니다. 결로 현상은 창밖의 찬 공기로 창문에 물방울이 생기는 현상을 말하는데, 결로 현상을 방치하면 벽이나 벽지에 곰팡이가 생기데 되며, 이런 곰팡이균이 공기 중으로 전파되어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 또는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둘째, 환절기에 창문을 닫았는데도 집이 춥다.

샷시 교체를 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집안이 춥고 외풍이 있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데요 15년 이상 경과한 집이라면 창의 기능성이 부분적으로 떨어지게 되고, 이러 경우 샷시를 부착한 벽과 창의 불균형이 생기고 창틀과 창문 틈새 사이가 벌어지면서 그 사이로 찬바람이 들어오게 됩니다. 

거기다가 오래된 샷시라면 외부의 차가운 기온을 막아주는 기능이 떨어져서 보일러 등 난방기를 틀어도 집이 추울 수 있습니다.

 

샷시의 기밀성
샷시의 기밀성

 

셋째, 샷시 창문이 15년 이상 되었다.

샷시의 수명은 대략 15~20년 정도이고, 이 기간이 경과했다면 샷시의 제 기능은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샷시의 주요 기능은 단열성, 방음성, 수밀성, 내풍압성, 기밀성 등입니다. 

먼저, 단열성은 집안 내부의 따듯한 공기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하고 외부의 찬 공기가 집 내부로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방음성은 말 그대로 외부의 소음을 차단해주거나 집안 내부의 소리 또한 막아주는 기능입니다.

수밀성은 외부의 비가 내부로 들어오지 않도록 막아주는 기능인데요 여름철 태풍이나 폭우로 생기는 누수를 방지해 준답니다. 

내풍압성은 외부 바람의 압력을 견디는 힘으로, 특히 고층 아파트나 높은 건물일수록 중요한 기능입니다. 

마지막으로 기밀성은 샷시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데요, 집안으로 바람이 새어 들어오지 않게 바람을 막아주는 기능입니다.

 

 

넷째, 바람이 불면  창문 흔들림이 심하다.

태풍이 많은 가을이나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 불어오는 바람 때문에 창문이 걱정되시나요?

강풍이나 태풍을 대비하는 방법으로 보통은 신문지나 테이프를 붙여 피해를 막기도 하는데요, 이 방법은 생각보다 그리 효과가 없다는 사실은 모르셨죠? 특히, 노후된 샷시라면 더더욱 무서운 강풍을 감당하기가 어렵습니다. 

강풍으로 유리가 파손되고 심한 경우 창문이 떨어진다면 큰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데요, 이런 강풍이 걱정이시라면 샷시 교체를 고민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까지 샷시를 교체해야 할 시기를 판단하는 사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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